봄에 내리는 함박눈 짧은이야기

어제부터 계속 눈이 내리네요. 3월에 함박눈이라니...
어제 퇴근길 전철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내린 눈으로 열차가 지연된다고 여러번 방송이 나왔습니다. 1호선 지상철이라 쌀쌀한 날씨에 15분, 20분 정도 기다린듯 하네요. 힘들게 기다렸건만 퇴근 시간인데다가 눈 때문에 전철안에 사람들이 엄청나데요. 날도 춥고 기다린게 억울해 악착같이 탔습니다.

보통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저녁 7시 50분쯤인데 어제는 평소보다 10분정도 일찍 출발했음에도 8시 20분쯤 되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전철안에 평소보다 유난히 사람이 많아 책을 읽는건 힘들고 해서 핸드폰에 받아뒀던 그레이아나토미 한편을 끝까지 봤네요. 그러고도 시간이 남아 내릴때까지 책도 읽고요..

집에와서 저녁으로 떡국을 끓여먹고 났더니 기진맥진해서 치우지도 못 하고 티비만 보다가 잠들었습니다. 네이버 날씨에서 오늘은 눈이 안 온다고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동네에 쌓인 눈. 그래도 오전에는 눈이 안와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지금 또 펑펑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어라, 좀 전까지 왔는데 글쓰는 동안 또 안 오네요..

어제의 악몽으로 오늘 퇴근은 두렵기만 하네요.. ^^;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grow.egloos.com/tb/3177590 [도움말]

덧글

덧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