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P 스터디 2008년 3월 정기 모임 SICP스터디

3월 22일 어제 SICP 스터디 첫 번째 정기 모임이 있었습니다.

토즈 예약을 2시부터 했지만 일단 시작 전에 뭔가 먹어야 했기 때문에 1시에 뉴욕제과 앞에 먼저 도착하신 분들과 만나서 처음 이동한 곳은 강남 버거킹이였습니다. 의외로 매장도 작고 사람이 많아서 다시 뉴욕 제과 앞으로 갔습니다. 뉴욕 제과가 자리가 널널하길래 들어갔더니 샌드위치에 음료 하나씩 주문했는데 대부분 8천원이 넘었던거 같죠?? 자리가 널널한 이유가 있었네요.. ^^;;

2시 쯤 토즈 강남점으로 자리를 이동해서 노트북 연결하고 음료 주문하고 늦으시는 분도 기다리고 2시 20분쯤 시작했습니다. 미리 준비한 진행 순서대로 진행했는데 진행 중 소요 시간을 기록해봤습니다. 다음 번 모임 때 활용 할 수 있을까 싶어서요..

1. 자기소개, 체크인 (인원 11명)

   - pm 2:20 ~ 2:45 (25분)

   - 평균 일인당 대략 2분 30초 소요

2. 월간회고, 느낌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인원 11명)

   - pm 2:45 ~ 3:20 (35분)

   - 평균 일인당 대략 3분 20초 소요

   - 다음에는 정기 모임 전에 월간 회고를 작성하고 진행하는 것이 좀 더 정리된 느낌을 발표할 수 있음

3. 구글 그룹스 사용법 및 QnA (컴키드)

   - pm 3:30 ~ 4:10 (40분)

   - 컴키드님이 발표 자료를 마인드 맵으로 이쁘게 정리해주셔서 다음 모임에는 마인드 맵에 대해 발표하기로 내 맘대로 정해버리기~ (죄송;; ^^;)

4.  'SICP 함께 공부하기' 앞으로의 진행 방향에 대한 의견이나 현재의 느낌

   - pm 4:30 ~ 4:55 (25분)

   - 결과물

   - 챕터별 풀이 페이지를 만들고 이슈가 되는 연습 문제나 본문 내용에 대한 정리 등을 하기로 함

   - 정기 모임은 한달에 한번씩 진행

   - 연습문제나 본문에 대한 토론거리를 각자 미리 준비해서 다수결(?)로 인기가 많은 주제에 대해 한 명(이상) 발표하기

   - 시간이 좀 짧았던 감은 있지만 마지막에 하는 순서는 적당한 듯..

5. 연습문제나 공부 중 이슈가 될 만한 주제에 대한 토론(주제는 현장에서 정하기로 해요)

   - pm 4:20 ~ 4:30 (10분)

   - D군님 연습문제 1.13번 증명 과정 설명

   - 다른 분들은 전부 이해한 표정이였으나 학교 다닐 때 공부 안 한 나는 대략 OTL. 그래도 중간 과정이 어떻게 나오는 지는 알았으니 목표 달성.


미리 의견을 받아서 정했던 진행 순서는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온라인 스터디이다 보니까 다들 한 주 시작할 때 스터디 로그에 목표를 정하고 주말에 주간회고를 하는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강제성이 없는 활동임에도 (저를 포함) 대부분 죄책감 내지는 부담감을 가지고 계시는 것으로 봐서 동기 부여는 확실히 하고 듯 하네요.

'애자일 회고'를 읽고 있는 중인데 책에서는 프로젝트 중의 회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스터디 모임에 그대로 적용하기 애매한 것들이 있어서 제일 쉬운 체크인을 자기 소개 중에 끼어넣어 봤습니다. 체크인은 회고  시작 전 참가자 모두가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자신의 감정을 한 단어로 표현하고 그에 대한 설명을 짧게 하는 것인데, 목적은 참가자들을 회고에 집중하게 하면서 각자 한마디씩 하는 것으로 참여율을 높이는데 있습니다.

다들 한 마디(이상도 됨)로 표현 한 자신의 느낌만 정리해봤는데 이게 의외로 재밌네요~

기대, 이번엔 꼭, 부담, 임무완수, 설렘, 막막, 자극, 기대, 채워감, 죄책감, 잘들어왔다.

위에 단어들만 봐도 어떤 분위기였는지 짐작이 가는 듯 합니다. 이걸 보다보니까 끝날 때도 한마디씩 했서 비교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첫 번째 정기 모임이다 보니까 미숙한 부분도 많았던 것 같은데 다음에는 좀 더 잘 할 수 있겠죠.. 참가해주셨던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시작 전 걱정했던 것 보다는 잘 끝낸 느낌입니다만 너무 진행하는데만 집중해서 한분한분 신경써드리지 못 한 것 같아서 조금 죄송하네요.(원래 생겨먹기를 다른 사람들 챙기는 걸 못 하는 부분도 있어요.. 이해해주세요~)

정기 모임으로 약발이 받아야하는데 좀 덜 받았나보네요.. 풀다가 말았던 연습문제 1.14 마저 풀고 주간 회고 작성하러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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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오자 2008/03/23 15:37 # 답글

    저도 후기 올렸어요 :) 늦어서 죄송했어요. 담엔 꼭~ 제시간에 맞춰서~ 참석할께요~ ㅎ
  • ggodong 2008/03/23 17:11 # 삭제 답글

    저두여~ 지아님 준비하고 진행하느라 수고많으셨어요.. 전혀 아니시라 하지만 지아님의 스트롱한~ 포스를 조금이나마 느꼈습니다. ^^;
  • 지아 2008/03/23 22:26 # 답글

    오자/ 제가 원래 지각대장이라 그 정도는 늦었다고 하지도 않는걸요.. ^^ 반가웠어요..

    ggodong/ 스트롱한 포스라니요... 제가 쭉 얘기했는데.. 제가 원래 소심하고 조신한 사람이라니까요.. ^-^
  • 꼬니 2008/03/24 00:18 # 삭제 답글

    지아님이 진행을 잘 해주셔서 모임이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
    가져간 샌드위치는 덕분에 일요일 하루동안 저의 일용할 양식이 되었습니다. ㅎㅎ
    다음 모임 때 또 뵙겠습니다.
  • gsong 2008/03/24 09:18 # 삭제 답글

    모임 주최하고 진행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소심하고 조신한 사람이라는 스스로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강렬한 포스로 멋지게 진행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ㅎㅎ. 벌써 다음 모임이 기다려집니다.
  • 지아 2008/03/24 16:02 # 답글

    꼬니/ 샌드위치 처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gsong/ 다음 번에는 좀 더 조신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
  • miniland 2008/03/24 18:36 # 삭제 답글

    지아님이 총대를 매주신 덕분에,
    제가 안하던 공부를 다하네요..
    너무너무 감사하구,
    앞으로도 계속 저 끌어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당~
  • 지아 2008/03/24 19:31 # 답글

    miniland/ 저부터 좀 끌어주세요.. 약발이 안 받았나봐요.. 어제도 공부 못(안)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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