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를 찾아서... 짧은이야기

얼마 전부터 컨디션이 안 좋은 것 같아서 조심하고 있었는데, 요 몇일 비염이 다시 심해지고, 어제 야근(밤 12시 퇴근ㅠㅠ)의 여파로 몸살기운까지 생겼습니다. 숨쉬기도 곤란하고 머리도 어질거리고 멍한 상태에서 하루종일 일이 막 바쁘다가 이제 좀 조용해졌어요. 갑자기 기운이 쭉 빠지고 모든게 다 재미없게 느껴졌습니다.

퇴근 시간이 지났지만 조금있다가 봐야 할 일이 또 있어서 자리를 지키면서 아직 못 읽었던 지난달 마소를 펼쳤는데, 안윤호님 인터뷰 기사가 실린걸 이제야 발견하고 정신이 잠깐 돌아왔습니다. 평소에도 안윤호님이 쓴 마소에 연재되는 컬럼이나 IBM dw에 올라오는 컬럼 등을 꼭 챙겨 읽는데 이런 반가운 인터뷰를 놓칠뻔 했습니다.

빨간 색연필 잡고 읽다가 쭉 줄친 부분이 방금 전까지 심심하고 재미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제 눈에 쏙 들어옵니다.

일단 재미에 빠지면 배움의 대역폭이 순간적으로 확장된다. 
- 마소 2008년3월 안윤호님 인터뷰

요즘 몸 상태가 안 좋은지 자꾸 정신이가 외출하는 통에 뭔가 생활에 깊이감이 없어졌달까.. 그래서 재미없다는 생각이 들었던거 같은데, 몸 좀 추스리고 '재미'를 찾아봐야겠어요.


ps. 고등학교때 후배 이름이 '재미'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재미양은 요즘 뭐하고 사실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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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ananas 2008/04/11 23:17 # 답글

    아이고~ 코 막히면 정말 정신 없잖아요. 머리도 띵 하니. 머리가 띵하니 아무것도 할 수 없고요. 확실이 맑은 정신에는 건강한 신체가 따라와야 하는 것 같아요. 뭔가 쓰고보니 도덕책 분위기 ㅋㅋ
  • 커피냥 2008/04/11 23:45 # 삭제 답글

    재미... ㅇ_ ㅇ
    재미... ㅠㅅ ㅠ

    지아님 건강 챙겨가면서 하세욤~ ^- ^)/
  • 지아 2008/04/12 13:16 # 답글

    ananas/ 앗.. 맞아요.. 숨을 쉴수가 없으니 머리도 멍하고 집중도 안 되고.. 혼자 다른 세계에 가있는 기분.. ㅠㅠ 몸살 기운으로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고 일어나니 아프지는 않아요. 아직도 코로 숨쉬기는 곤란한 상황이지만.. ^^;

    커피냥/ 건강 챙겨보려고 요즘 공부도 미루고, 먹는데 집중하고 있어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용~ ^^/
  • 오자 2008/04/12 16:24 # 답글

    휴식이 부족하셔서 몸이 피곤해서 다 재미없게 느껴지고 귀찮아질 수 있어요. 낮잠을 주무시거나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시거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친구와 수다 떨어보시는 것도 좋을듯~ : )
  • 지아 2008/04/12 18:09 # 답글

    오자/ 친구만나 수다 떠는거 좋아라 하는데 만날 친구가 없어요.. 놀아줘요~ ㅎㅎ
  • 오자 2008/04/12 18:32 # 답글

    지아 / 이런.. 수원 한번 오셔요~ 저 한가해요~ (근데 오늘은 다 지났고.. 내일은 하루 종일 프리랍니다~)
  • 지아 2008/04/12 18:51 # 답글

    오자/ 아공.. 오늘 종일 시체놀이만 했는데.. 일요일은 남편딸린 아짐이라 놀러 나가기가 좀 그래요.. 전 토요일마다 한가한데~ 조만간 데또 신청 들어가야겠군요.. ㅋㅋ
  • 보리숲 2008/04/17 13:28 # 삭제 답글

    저도 그게 없었어요.
    재미;
    요즘 그 놈 찾는 중.. ^^
  • 지아 2008/04/17 15:47 # 답글

    같이 찾아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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