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 늦잠을 자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아침 7시 반쯤 눈을 떴다. 악몽을 꿨다. 꿈에서 사이코패스 살인자가 온라인 게임을 하다가 알게된 내 동생에게 원한을 품고 동생을 잡으러 오고 있었다. (꿈이니까 누가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그냥 오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고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다.) 친정집은 아파트 12층이라 평소에 창문을 잠그지 않고 지내는데 그 살인자가 창문으로 들어올까봐 내가 문단속도 하고 창문도 하나씩 잠그고 정신없이 뛰어다녔다. 이 사정을 모르는 친정 부모님은 왜 이리 난리냐고 핀잔을 주고 있는데 집 밖에서 칼 소리가 들린다. 슬쩍 창문으로 내다보니 그 살인마가 칼을 마구 휘두르면서 닥치는데로 주위 사람들은 죽이고 있었다. 슬쩍 여긴 12층인데?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꿈이니까 그런 건 상관없었고 집안까지 들어올까봐 겁나서 소리지르며 숨다가 깨버렸다.
꿈이 참 찜찜해서 기분도 이상하더라... 남편 출근 준비하는데 오랫만에 시간 맞춰 일어난김에 토스트도 구워주고 밀린 설거지도 좀 하고 바깥 날씨가 추워서 집안 공기도 냉랭하길래 침대 속으로 들어가 읽던 책을 마저 읽다가 그대로 다시 잠들었다. 한 시간쯤 깜박 잠들었다가 깼는데 이번에도 악몽...
이번에는 남편과 시아주버님이랑 내가 목적지까지 마구 달려가면서 중간에 우리는 방해하는 무지막지한 숫자의 적들을 총으로 마구 쏘아서 죽였다. 뛰다보니 한쪽에 미니맵까지 뜨면서 적들이 어디 있는지 알려준다. 무리없이 마구 달리다가 막혔는데 보니 우리집 화장실이다. 적들이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고 버틴다. 남편이 적을 없애려고 불을 질렀는데 우리집이 불이 타길래 이걸 어쩌나 막 걱정하다가 깼다.
미니맵에서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아침일찍 꾼 꿈에서 사이코패스 살인자가 휘둘렀던 칼이 내가 요즘 즐겨하던 온라인 게임 '진삼국무쌍 온라인'에서 내 캐릭터가 휘두르던 옥도인 것도 같다. 미니맵도 마찮가지고...
하아... 그러니까 요즘 판타지 소설과 더불어 온라인 게임에 미쳐있있던 부작용이 이런 식으로 나타나나 싶기도 해서 슬쩍 우울해진다. 나름 자제하면서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ㅠㅠ
당분간 사람 죽이는 온라인 게임은 끊고 심즈2나 해볼까 고민하던 하루...
꿈이 참 찜찜해서 기분도 이상하더라... 남편 출근 준비하는데 오랫만에 시간 맞춰 일어난김에 토스트도 구워주고 밀린 설거지도 좀 하고 바깥 날씨가 추워서 집안 공기도 냉랭하길래 침대 속으로 들어가 읽던 책을 마저 읽다가 그대로 다시 잠들었다. 한 시간쯤 깜박 잠들었다가 깼는데 이번에도 악몽...
이번에는 남편과 시아주버님이랑 내가 목적지까지 마구 달려가면서 중간에 우리는 방해하는 무지막지한 숫자의 적들을 총으로 마구 쏘아서 죽였다. 뛰다보니 한쪽에 미니맵까지 뜨면서 적들이 어디 있는지 알려준다. 무리없이 마구 달리다가 막혔는데 보니 우리집 화장실이다. 적들이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고 버틴다. 남편이 적을 없애려고 불을 질렀는데 우리집이 불이 타길래 이걸 어쩌나 막 걱정하다가 깼다.
미니맵에서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아침일찍 꾼 꿈에서 사이코패스 살인자가 휘둘렀던 칼이 내가 요즘 즐겨하던 온라인 게임 '진삼국무쌍 온라인'에서 내 캐릭터가 휘두르던 옥도인 것도 같다. 미니맵도 마찮가지고...
하아... 그러니까 요즘 판타지 소설과 더불어 온라인 게임에 미쳐있있던 부작용이 이런 식으로 나타나나 싶기도 해서 슬쩍 우울해진다. 나름 자제하면서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ㅠㅠ
당분간 사람 죽이는 온라인 게임은 끊고 심즈2나 해볼까 고민하던 하루...


덧글
석양무사 2009/02/17 20:59 # 답글
정신건강에 해로워 보이네요. ㅋㅋㅋㅋ
지아 2009/02/18 23:20 #
그렇죠? ㅠㅠ당분간 온라인 게임은 접으려구요..;;
꼬니 2009/02/18 00:11 # 삭제 답글
^^; 그런 꿈을 꾸시다니... 심즈2를 하시면 어떤 꿈을 꾸실지 기대하고 있는 1인..+.+
지아 2009/02/18 23:20 #
심즈를 하면 가족들이 나와서 인사를 하겠죠... "쑴쑴~" (아.. 이거 아시려나... ㅋㅋ)